용산 전자 상가를 거닐며

조회 수 2861 추천 수 0 2007.06.11 03:27:24
http://www.hifijournal.co.kr/tt/board/ttboard.cgi?act=read&db=hjmusiccolumn&page=1&idx=4http://www.enjoyaudio.com/novice/audiointro.html 나의 학창시절은 한국의 현실이 부유하지 못했고
정치적으로도 많은 혼란이 있었던 시절이다
그 시절 열심히 공부하시던 분들은 교수님으로 공직자로,
열심히 학생운동을 하시던 분들은 이 문민정부시절
공직자로 정치인으로 활동하고 계시다
오늘날 독재를 하시던 분도 민주화 운동을 하시던 분도
모두다 국민들에게 칭찬을 받지 못하고 사는 것을 볼 때
우리 인간의 현실적 한계성을 느끼게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잘 따라 순종하면
우리의 삶이 평안 할 것을 알면서도....
이처럼 우리 믿는 자들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웃을 향해 많은 안타까움을 갖고 전도도 하고 봉사도
하지만 왠일인지 오늘날 믿지 않는 이웃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는 교회의 현실을 보면서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반성하고 좀 더 우리자신을 돌이켜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용산역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돌아가는 삼각지도 없어지고 일제시대를
기억케 하는 낡은 관사와 역의 모습은 간데없고
거대한 백화점 지하에 역이 있다
이곳에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아마 가장 비싼 오디오
시스템이 있는 오디오  가게가 있다
오랜만에 그곳에서 반가운 이도 만나고 좋은 기기로
좋은 음악소리를 들으며 긴장된 나의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보았다
언제부턴가 나는 새것에 대한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다
아마 물건값이 비싼 이유도있지만 값에 비해 물건의 질이
좋지 않은 이유도 있다
나는 소위 빈티지 오디오 그중에서도 진공관을 사용하는
음향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용산 전자랜드 상가는 그 규모가 동양 최대 규모이다
이곳에는 한 시대 전자상가의 전성기를 누렸던 세운상가에서
많은 전자 가게가 이전해 왔다
오랜만에 한가로운 시간을 이곳에서 어떤 제품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눈요기를 하며 보냈다
음악이 좋아서  음향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구입하기
시작하면 더 좋은 음악 소리를 위해 더 좋은 기기를 필요로
하는 것처럼 생각이 되고  또한 비교 시청을 하면 기기마다
서로 다른 소리에 자주 바꿈질을 시작하게 되는데  
이런 분들을 오디오광 좋은 말로 오디오메니아라고  부른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이런 부류의 사람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을 표면상으로는 좋아 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그렇게 불리워지는 것을 즐기는 것은아닌지
그것이 알고 싶다^^
아무튼 좋은 기기로 좋은 음악을 특별히 우리 믿는 사람들이
많이 들었으면 좋겠다






댓글 '5'

임장기 목사

2007.06.12 09:44:44
*.68.0.160

장로님이 선물해주신 좋은 기기를 가끔 집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귀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정재윤

2007.06.15 02:26:57
*.116.38.85

장로님께서 빌려주신 진공관 앰프 잘 쓰고 있습니다. ^^;
최근에는 교회에 built-in 된 앰프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각각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김준형

2007.06.15 06:35:32
*.192.46.19

장로님, 용산 전자상가 하니까, 갑자기 한국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이 생각 저 생각 나네요.

정숙

2007.07.21 08:34:45
*.85.43.12

장로님 안녕하세요. 지난번 출장 때문에 아쉽게도 장로님을 뵙지 못했읍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코너가 있어 장로님께서 저희 옆에 계시는것같은 착각이 듭니다. 제가 틈틈이 들어와 장로님께서 올리시는 글을 일습니다. 그리고 전에 몰랐던 것들을 많이 배우게되 참 기쁨니다. 그런데 이 코너에는 사진을 올릴수 없나봐요. 장로님 한국에서의 모습을 보고십은데........ 장로님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맘으로 생활하세요. 그럼 하나님 께서도 왠지 좋아하실것 같아요.

배혜원

2007.09.14 22:07:01
*.192.51.71

장로님, 아직도 용산 전자상가를 거닐고 계신가요?^^
...주님이 동행해 주시니... 힘들땐 업어 주실꺼예요.
문득 사막의 모래위의 발자국이, 그 사진이 생각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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